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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논 5D

충북 옥천 용암사 운해_2011.10.02 3주만에 용암사 운해 재도전에 나섰습니다. 어제 출사에 이어 급하게 나가느라 광각, 망원렌즈를 못챙기고 24-105 하나 믿고 나갔네요. 간밤에 11시가 다 되어 들어오고 나서야, 새벽 3시 반 출발 통지를 받았습니다. 이틀 연속 출사라 몸이 좀 힘들긴 했지만 용암사 운해는 기회만 닿으면 꼭 나가고픈 목표인지라 급히 메모리 카드 정리하고, 배터리 충전했습니다. 이럭저럭 정리하고 눈 감은게 2시 넘어서이니, 한시간 정도 자고 바로 나간거네요. 그래도 마냥 기쁜걸 보면, 저도 사진동호인이 다 된 모양입니다. 4시 40분쯤 용암사에 도착하니 저번보단 차가 적더군요. 열심히 산타고 올라가보니 제1포인트(마애불 지나 좀 더 올라가다보면 경사면이 심한 넙적바위가 있습니다. 여긴 삼각대 2개면 끝인듯...)에 이미 .. 더보기
천리포 수목원_2011.10.01 괴수 사마귀에 이은 천리포 수목원 포스팅합니다. 마크로 위주로 찍다보니 풍경을 거의 스케치하지 못해 아쉬웠는데, 해변에 위치하고 있고, 다양한 식물들을 볼 수 있어 가족들 손 잡고 걷기에 참 좋아 보였습니다. 해설사 분들이 친절하게 가이드해 주시더군요. 입장료는 평일 7천원, 주말 8천원이고, 주변의 식당에서 식사한 영수증이 있으시다면 2천원 할인 가능합니다. 지도와 비용을 적어둔 판넬을 이 게시물 끝에 첨부하겠습니다. 숙박시설도 구비되어 있습니다. 사진찍기에 좋은 환경이지만, 식물원이다보니 삼각대와 모노포드는 반입금지품이어서 내공이 부족한 저로서는 안타까웠습니다. 접사 사진을 꽤 많이 놓쳤답니다. 1. 꽃무릇 : 저도 사진으로만 많이 접했었는데, 직접 보니 아름답더군요. 다만 시기적으로 이미 많이 진 .. 더보기
가면 라이더_천리포 수목원_2011.10.01 토요일. 한 주 쉬고 주말 출사에 나갔습니다. 평소보다 많은 30여 명 가까이 되는 인원이 가는지라 고속버스 대절했죠. 출사 장소는 천리포 수목원과 안면도 꽃지 해수욕장. 수목원에 내리기 전 선생님께서 빌려주신 100mm 마크로 렌즈를 장착했더랩니다. 원래 계획은 3~40분 정도 마크로로 찍고, 24-105mm로 스케치하는 거였는데, 한 번 끼운 마크로가 빠지질 않더군요. 시선이 아주 좁아져서는, 꽃과 곤충들만 보였습니다. 사진 정리를 하지 못해서 일단 접사한 사마귀 사진 하나 올려봅니다. 페북에서 친구가 " ‎80년대 니혼의 괴수물을 보는 듯한 박진감! 스펙타클하구나!"라는 댓글을 달아주어, 제목도 가면 라이더로 붙여봤습니다. ^^ 더보기
우암산전망대 야경_2011.09.20 아아. 야경사진 정말 쉽지가 않네요. 삼각대 지르고선 계속 나가고 있긴 한데... 언제쯤 쨍한 야경사진이 나올런지... 역시 사진도, 인생도 기다림의 연속인가 봅니다. 더보기
충북 옥천 용암사 운해_2011.09.17 생애 첫 운해사진 도전기입니다. 지난 금요일밤 음주가무를 즐기고 귀가하던 중 걸려온 전화. "내일 운해사진 찍으러 갈건데 같이 가자꾸나~" "넵~ 저야 좋죠!" "3시 반에 데리러 갈테니 준비해라" "알겠습니다!" 10시 반에 귀가해서는 부랴부랴 배터리 충전시키면서 운해사진 촬영 요령을 검색하기 시작했습니다. 일찍 일어나야 해서 얼른 잠들어야 했지만 전 운해라는 한 마디에 이미 필이 꽂혀 반쯤 정신이 나갔드래죠. 두근두근 떨리는 마음으로 충북 옥천 용암사 운해사진들을 계속 살펴봤습니다. 오오~ 내일 출사만 나가면 나도 저런 사진들을 찍을 수 있겠군화!!! 충전이 완료되고도 한참이 지난 12시 반에서야 겨우 눈을 붙입니다. 설레서 뒤척였습니다. 운해 꿈을 꾸고 눈을 뜨니 토요일 새벽 3시. 급히 시리얼 말.. 더보기
일산 호수공원 풍경_2011.09.11 이리 만져보고, 저리 만져봐도. 안되는 사진은 안되는 건가봅니다. 흐린 날의 느낌도 잘 표현이 안되고... 구도도 뭔가 아쉽고... 그래도 하루를 그냥 접기 아쉬워 올려봅니다. 더보기
일산 호수공원에서 만난 청설모_2011.09.11 본가에 온 김에 새벽 햇살을 기대하며 호수공원에 나갔습니다. 흐릴 거라는 예보는 봤지만, 기상청의 오보이길 바라며... 햇살은 한 자락도 내려오질 않더군요. 전반적으로 색감이 너무 우중충했습니다. 반쯤 포기하고 터덜터덜 호변을 한바퀴 돌던 중 발견한 청설모 한 마리. 50mm 단렌즈 하나만 들고 왔던게 아쉬웠네요. 그래도 눈을 몇 번 맞춰줘서 고마웠습니다. ^^ 더보기
첫 출사_2011.09.03_임한리 소나무숲 업무 중 하나로 시작했던 사진촬영이 드디어 취미의 영역으로 넘어갔습니다. 토요일 새벽 5시에 출발하는 출사에 쫓아가서 사진을 찍었는데, 참으로 즐거웠습니다. 앞으로도 좋은 분들과 함께 좋은 사진 많이 찍을 수 있었으면 좋겠습니다. 처음으로 갔던 임한리 소나무숲. 내공 부족으로 사진들은 시원찮지만, 용기내어 올려봅니다. 오늘 하루도 행복한 시간 되시기를...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