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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디오

나의 첫 오디오 시스템_와싸다_02.08.15

2002년부터 2005년까지 매우 격하게 활동했던 오디오 커뮤니티 와싸다! 당시 처음으로 포스팅했던 오디오 시스템 관련글입니다. 대학생의 신분으로 시작하기에는 쉽지 않은 취미였습니다만, 제게는 정말 많은 추억과 인연들을 선물해주었답니다.

와싸다에 작성했던 글들을 살피다보니 저 때는 이모티콘을 정말 많이 썼구나 하는 생각이 드네요. 지금도 안쓰는 건 아니지만 이 글은 감정과잉으로 보일 정도네요. 약간 부끄럽지만 이 것도 추억이겠지요... 게다가 가입일에 보이는 저 탈퇴회원! 모종의 일이 있어 한 번 탈퇴하고 재가입했던 기억도 떠오르네요.

앞으로 오디오 관련 글들도 간간히 포스팅하게 될 것 같습니다. 커뮤니티 활동은 쉰지 오래 되었지만 오디오와 음악은 계속 제 곁에 있어주었으니까요.


   첫 공개입니다... ^^*
   번호: 12639  | 글쓴이: 라비  | 작성일: 2002-08-05 17:10:34 |  가입일: 탈퇴회원   | 조회수: 2289 



프론트-R과 센터를 맡아주고 있는 제스피-2차공제품입니다. 둘사이에 양경모님께 구입했던 GA8ES가 있습니다. 현재까지 대만족~ 경모님 감사합니다~ >.<
내공이 너무나도 부족하여... GA8ES가 9030조차 밀어내버렸죠... ㅡ.,ㅡ;
소니의 845와 온쿄의 494를 사용해보았지만... 역대 최강입니닷~! (초보의 말에 펌핑되시는 분들은 없으시겠죠... ^^)
8es와 센터사이에 보이는 하얀 물건은 온에어2의 튜너부로써 533k와 S-Cable로 연결되어 있습니다. 그렇습니다. 전 TV도 없이 모니터로 영화를 봅니다. ㅠ.,ㅠ
센터 위에 있는 물건이 SDC-1500T 디코더입니다. 8es가 5.1 레디앰프인 관계로 구입하게 되었습니다. 돌비프로로직II를 탑재하고 있긴 합니다만... 돌비 프로로직 II에 대해서는 별로 언급하고 싶지 않습니다. 온쿄 494도 돌프II 때문에 구하긴 했지만... ^^; 덕만님~ 잘 썼습니다~ 쿨럭쿨럭~ 다른 쓸만한 DD/DTS 디코더도 없을 뿐더러 3500T로의 업글에 대한 환상때문에 구입한 기기입니다만... 7.1까지 필요할런지 의문입니다.




그릴 벗겨보았습니다. 제스피는 인클로우져도 상당히 고급스러워 보입니다. 이만한 가격대에 이만한 마감이 있을런지... >.< 물론 소리도 저는 대만족이랍니다~!
신발은 예전 감자님께서 하실 때 슥삭슥삭했습니다. 저를 AV로 이끈 주범이 바로 Zespy~ 입니다.




프론트-L과 DVDP인 파이오니어 533K와 고급(^^;)덱크인 SD-8020입니다.
현재 CD재생까지 533K가 맡고 있구요... 실용정신에 따라 CDP는 따로 구입하지 않으려 노력... 노력... 노력... 중입니다...
제 비쥬얼을 맡고 있는 ADI-G910입니다. 평면 19인치의 모니터로 가격대 성능비가 꽤 우수했었던...(2001년 1월에 구입한지라...) 모니터입니다.
리모콘은 좌부터 8es, 533k, 1500T, Onair2 입니다.





그릴을 벗겼을 때가 확실히 더 예쁜 337이지요...




제스피와 격돌중인 조단 엔트리 XL입니다. 좌측입지요...
바닥에 마땅히 받칠만한 것이 없어 책을 받쳐놓았습니다. 선은 보시다시피 모두 막선입니다~ ^^a
카트까지 납치해왔었죠... 이 자리를 빌어 영진님께 감사의 인사를~




그릴 벗겨보았습니다. XL 우측입니다.




8es를 가까이서 찍어보았습니다. 접사렌즈를 쓰면 좀 나아질텐데...
오늘 원체 조명이 안좋은지라... 사진이 답답하네요... >.<





정면 가까이서 찍어 본 533k와 SD-8020입니다.





측면에서 찍어 본 533k와 SD-8020입니다.






그럭저럭 제가 지금 쓰고 있는 기기들을 찍어보았습니다.
미리미리 기록을 좀 남겨놓았더라면... 하는 생각이 드네요.
845나 494, 9030 모두 사진기록이 많은 제품들이긴 하지만 제 손때를 탄 특별한(!) 친구들이었으니까요... ^^

턴테이블은 흠... 여러모로 저에게 많은 수련의 기회가 되었던... >.<
상호님~ 잘 지내시나요? ^^
원석님께서 주신 바나나단자들은 유용하게 쓰고 있습니다.
쓰지 않으시는 1조는 어서 넘기시죠... 번인씨디와 함께~ 캬캬캬...
병묵님께는 여러모로 폐를 많이 끼쳤고...
앗... 그러고보니 TK-600을 제대로 못 찍어놓은게 너무 아쉽네요...
동순님 TK-600 하나 더 구해주세요...
이런이런... 그러고보니 7080C도 잠시 머물다 갔군요...
S-102W도 장기간 저희집에 머물렀었구요... 저도 그러고보니 짧은 기간에 거래가 꽤 많았었군요... ㅡ,.ㅡ;

조만간 제스피나 XL 둘 중 하나 정리하고 장터생활 청산해야겠네요... 소스쪽에 신경을 쓸 시기가 다가오고 있습니다... ( 사실은 취직을 걱정해야 할 시간들이 더 코앞이긴 하지만요... ㅠ.,ㅡ)


한 10년쯤 후에 있을 업글을 대비하여... 제 젊은 날의 초상들을 올려봅니다...
많고도 허접한 사진들 봐주셔서 감사합니다... (_ _)