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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경주 읍천항 & 포항 구룡포 & 호미곶_2011.12.18

오늘 마지막으로 소개해드릴 곳은 경주 읍천항과 포항 호미곶입니다.

읍천항은 세계적으로 드문 부채꼴형 주상절리가  유명합니다. 폐쇄된 군부대 초소에서 많이들 찍으시더군요.
거기서 조금 내려가시면 흰색과 빨간색 쌍둥이 등대가 예쁘게 자리잡고 있습니다. 

호미곶은 '상생의 손'이 유명하죠. 일출을 많이들 촬영하시는 곳이지만, 해가 한참 짱짱한 오후에 간지라 조금 아쉬웠답니다. 사실 읍천항과 호미곶 사이에 구룡포에 들러 과메기에 소주 두어 병은 마시고 간지라 술에 취해 찍고 다녔습니다...;;
과메기 맛나더군요. ㄷㄷ 

한 달이 지나 사진을 올리다보니, 어느새 기억이 상당히 망실되어 있습니다.  앞으로는 좀 더 부지런히 올리겠습니다.



읍천항 부채꽃 주상절리



읍천항 등대



포항 구룡포



포항 구룡포 과메기!!! 신선하고 정말 맛납니다. 술이 술~술~ 들어가요~



호미곶 상생의 손. 얼핏보면 무서워요. -_-;;




"나 잡아봐라~"







간만에 외국인한테 용기내서 말 걸었습니다. "Where are you from?"
그러자 우리 미국 아쟈씨 왈 "나 춘천에서 왔어요~"
니콘의 명작필카 FM2로 촬영하고 계셨는데... 셔터를 한 번 눌러볼 수 있는 영광을 주시더군요. ㅎㅎ